뱃살을 빼는 방법이라고 하면 보통 힘든 운동이나 극단적인 식단을 떠올리기 쉽다. 하지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뱃살을 줄일 수 있다. 운동하기 어려운 사람도, 다이어트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는 생활 속 뱃살 관리법을 소개한다.
1. 핸드폰 볼 때 – 허리를 세우고 배에 힘주기
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구부정한 자세로 핸드폰을 본다. 이 습관은 복부 지방을 더 쉽게 쌓이게 한다.
- 핸드폰을 눈높이로 올려서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허리가 펴지고 복부에 힘이 들어간다.
- 손을 배에 가볍게 올려놓고 힘을 주면서 숨을 내쉬면 복부 근육이 활성화된다.
- 배를 조이는 느낌으로 깊게 숨쉬기를 반복하면 하루 종일 복부를 자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.
2. 밥 먹을 때 – 숟가락 내려놓고 천천히 씹기
빠르게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과식하게 된다. 식사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뱃살이 쉽게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.
- 한 입을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식사 속도가 줄어든다.
- 최소 20~30번씩 씹어야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.
- 비주 사용 손(왼손잡이는 오른손, 오른손잡이는 왼손)으로 식사하면 식사 속도가 느려지고 자연스럽게 적게 먹게 된다.
3. 지하철·버스에서 – 배에 힘주고 균형 잡기
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뱃살을 관리할 수 있다.
- 서 있을 때 배꼽을 등 쪽으로 당긴다고 생각하며 힘을 주면 복부 근육이 활성화된다.
- 두 발을 모아 서 있으면 코어 근육이 자극되고 균형감각이 향상된다.
- 손잡이나 기둥을 잡고 한쪽 다리를 살짝 들어 올리면 허벅지와 복부 근육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.
4. 컴퓨터·노트북 할 때 – 키보드 칠 때 배에 힘주기
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복부에 지방이 쉽게 쌓인다. 컴퓨터를 사용할 때도 뱃살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.
- 키보드를 칠 때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세우면 장시간 앉아 있어도 복부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.
- 허벅지를 붙이고 앉으면 복부와 허벅지 근육이 함께 자극된다.
- 발을 바닥에서 살짝 들어 올리고 10초간 유지하는 것도 뱃살 관리에 효과적이다.
5. TV·넷플릭스 볼 때 – 누워서 복부 자극하기
가만히 누워 있는 동안에도 복부를 단련할 수 있다.
- 누운 상태에서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, 숨을 내쉴 때 배를 등 쪽으로 강하게 조이면 복부 근육이 단련된다.
- 무릎을 세우고 좌우로 살짝 흔들면 허리 옆구리 근육까지 자극할 수 있다.
- 다리를 90도로 세운 상태에서 유지하면 복부와 허벅지가 함께 운동된다.
6. 계단 오를 때 – 배에 힘주면서 한 걸음씩
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체지방 감소에 더 효과적이다.
- 계단을 오를 때 배에 힘을 주면서 한 걸음씩 디디면 복부와 허벅지 근육이 자극된다.
- 발끝이 아닌 발바닥 전체를 사용하면 하체와 복부가 동시에 운동된다.
- 한 번에 두 칸씩 올라가면 허벅지 근육을 더 강하게 사용하게 되어 칼로리 소모가 증가한다.
7. 샤워할 때 – 따뜻한 물로 복부 마사지하기
샤워하면서도 뱃살을 관리할 수 있다.
- 따뜻한 물을 복부에 집중적으로 쏘면서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.
- 손을 이용해 배를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면 소화가 원활해지고 복부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된다.
- 배꼽 주위를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면 림프 순환이 촉진되어 부종도 줄어든다.
결론
뱃살을 관리하는 방법은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. 일상 속에서 작은 습관을 바꾸기만 해도 몸은 변한다. 핸드폰을 볼 때, 밥을 먹을 때,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, 컴퓨터를 사용할 때, TV를 볼 때, 계단을 오를 때, 샤워할 때까지 모든 순간을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뱃살을 줄일 수 있다.
무심코 하는 행동을 조금씩 바꿔보자. 어느 순간 허리가 가늘어지고 복부가 탄탄해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.